개를 사람같은 모습으로 분장하고 사진을 촬영하면 어떤 모습일까?
최근 인디펜던트지등 영국언론이 한 사진 작가가 개를 사람같은 모습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개와 함께 비교 대상으로 촬영된 사람은 실제 이 개의 주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의 사진을 촬영한 작가는 스위스 출신의 세바스찬 마냐니(27). 그는 지난 2009년 부터 개와 주인을 함께 카메라 앞에 세워 이같은 모습의 사진을 촬영해 왔다.
마냐니가 특별한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9년. 부부가 오래살면 닮아가듯 개와 주인도 닮아간다는 말에 호기심을 느낀 그는 이때부터 일명 ‘언더독스’(Underdogs)라 불리는 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마냐니는 “사진으로 보듯 개의 모습에 견주의 모습도 느껴진다” 면서 “포토샵 등 인위적인 과정을 거쳤지만 인간이든 동물이든 결국에는 하나라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는 우리 인간에게 있어 최고의 반려동물이지만 점점 그 가치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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