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와 침팬지가 더 없이 절친한 사이가 되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태어난지 20개월 된 침팬지 '발리'와 생후 9주된 스라소니 '수트라'가 둘도 없는 친분을 과시해 화제다.
이 둘은 현재 머어틀해변 사파리에 머물며 하루에 대부분을 붙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 담당자인 반가반 안텔 박사는 더썬과의 인터뷰에서 "자연스러운 우정"이라며 "24시간 내내 둘이 함께 생활한다"고 말했다.
침팬지의 스라소니 사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라서도 우정 변치않길…" "침팬지가 스라소니 껴안고 있는 모습이 참 좋다" "혹시 저 둘이 싸우게 되면 어떻하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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