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미녀를 뽑는 ‘미스 게이’선발대회가 난투극으로 얼룩졌다. 2위를 한 남성이 자기가 더 예쁘다는 것이 이유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페루의 한 밀림지역에서 열린 게이 선발대회에 대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이 선발대회는 페루 밀림지역에서 열린 마을축제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대회가 참가자들의 난투극으로 번진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2위를 한 남성이 자기가 1위보다 더 예쁘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는 “내가 더 예쁜데 왜 저 사람이 1위냐”며 무대에서 난동을 피웠다. 그리고는 1위를 차지한 남성에게 덤벼들었다.
두 사람은 무대에서 뒹굴며 싸우기 시작했다. 겉으로는 예쁜 드레스를 입었지만 어쩔 수 없는 남자였다. 사회자 등 대회 관계자가 이들을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축제는 남자들의 싸움으로 장식되고 말았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하나, 판정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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