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CCTV는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집안에 있던 할머니와 15개월 된 손녀가 함께 매몰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7시간에 걸려 구조 작업을 펼쳤으나, 어린 손녀만 구조되고 할머니는 부상이 심해 운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구조대원은 "당시 할머니의 왼팔이 손녀를 감싸 안고 있었다. 덕분에 손녀는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대한 건물 잔해 더미에서 아기가 살아난 건 엄청난 기적"이라며 "할머니의 위대한 사랑이 손녀를 살린 것이다"고 말했다.
손녀 살린 할머니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녀 살린 할머니, 정말 위대한 사랑이다", "손녀 살린 할머니, 가슴이 뭉클하다", "손녀 살린 할머니, 좋은 곳으로 가시길" 등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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