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집착이라는 비난에서부터 최고의 사랑이라는 찬사까지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 중국 남자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화제의 인물은 22살 난 대학생 딸을 둔 중국인 남성이다. 이 남자가 화제에 오른 이유는 딸에 대한 끔찍한(?) 사랑과 관심 때문이다. 남자의 딸은 대학 졸업을 기념해 1200km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장시성 이춘까지 자전거로 여행을 하겠다는 것이 22살 여대생의 계획이었다.
딸이 자전거 여행을 출발하자, 아빠는 자동차에 올라 몰래 딸의 뒤를 쫓았다. 22살 딸의 자전거 여행은 총 16일이 걸렸는데, 열을 동안 들키지 않고 딸을 보호했다는 것이 중국 언론의 설명이다.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딸을 지켜보고 있었던 사람이 아빠라는 사실을 안 딸은 매우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최악의 과보호 아빠"라는 반응을 보인다. 22살 여대생의 자전거 여행은 지난 6월 28일 시작되었고, 7월 13일에 끝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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