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발의 차이로 '고래밥'이 될 뻔한 위기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화제다. 잔잔한 바다 위에 떠 있던 사람들은 천운(?)으로 고래 뱃속으로 들어갈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다. 거대한 크기의 고래 두 마리는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람 두 명은 고래가 발 아래 있는 것을 몰랐고, 하마터면 '고래밥'이 될 수 있었다.
최근 해외 인터넷 등에서 화제로 떠오른 약 1분 길이의 영상은 캘리포니아 메로 베이 인근 2마일 해상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복을 착용한 잠수부 두 명은 보트 옆에서 한가롭게 유영을 즐기고 있었다. 파도는 잔잔했다. 평화롭던 바다가 갑자기 크게 흔들리더니, 혹등고래 두 마리가 수면 위로 솟구쳤다. 거대한 바위가 물속에서 튀어나오는 것 같은 놀라운 광경이다.
혹등고래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솟구쳐 오른 것으로 보인다. 고래와 충돌할 뻔했던 혹은 고래 뱃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잠수부들은 황급히 보트 위로 몸을 옮겼고, 보트에 있던 사람은 이 광경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을 본 많은 이들 또한 "놀라운 광경"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편 해외 네티즌들은 '고래의 밥 먹는 법'도 신기하다고 말한다. 입을 벌리고 물속에서 솟구치는 게 고래들의 단순하고 위력적인 식사법이다. 또 사람을 피한 것이 고래로서도 다행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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