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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여고생 성폭행 40대에 징역 87년

Sosahim 2013. 7. 31. 19:02

 

 

 

미국 시카고에서 길 가던 10대 여고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87년이 선고됐습니다.

미국 시카고 쿡카운티 순회법원 스탠리 삭스 판사는 성폭행 전과범인 45살 타미 네일러에게 성폭력 등 6개 혐의를 적용했다고 미 A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네일러는 지난 2008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이미 징역 40년형을 선고받은 상태였고 이번에 87년형을 추가로 선고받아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게 됐습니다.

네일러는 지난 2006년 5월 시카고 남부의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당시 16살이던 여고생을 흉기로 위협한 뒤 납치, 성폭행했습니다.

현지 검찰은 사건 발생 3년 뒤 DNA 검사를 통해 당시 다른 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이던 네일러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