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불타는 고리도 거침없이 통과하는 스케이트보드 타는 생쥐

Sosahim 2013. 8. 7. 18:52

 

 

 

불타는 고리를 거침없이 통과할 정도로 수준급 스케이트보드 실력을 갖춘 생쥐들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거침없이 스피드를 즐기는 생쥐 듀오 하비와 페드로, 그리고 그들의 친구이자 조련사인 셰인 윌모트를 소개했다.

호주 골드코스트에 거주하는 윌모트는 자신의 털북숭이 친구들인 하비와 페드로를 위해 미니 스케이트보드장을 만들었다.

하비와 페드로는 경사로와 U자형 구조물인 하이파이브, 심지어 불타는 고리까지 설치된 그 보드장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화려한 묘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이들 생쥐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질주하는 절묘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윌모트는 수년전 해안에서 파도타기를 하는 서퍼 쥐를 공개해 주목을 받은 화제의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10대 시절이었던 28년 전부터 애완쥐들에게 욕조에서 서핑보드를 타는 훈련시켰으며 그들이 해변에서 파도타기를 하는 데도 성공했다.

윌모트는 “생쥐들은 서핑보드나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생쥐들은 무게 중심이 매우 낮기 때문에 타는 것과 일체화된다”면서 “만일 그들이 보드에서 떨어지면 다시 올라타려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