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바에서 한 남자가 술에 담긴 사람 발가락을 삼킨 혐의로 3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고 29일(현지시간) 미러가 보도했다.
캐나다 도슨시의 다운타운 호텔 바에서는 소금에 절인 사람의 실제 발가락을 술에 넣는 '사워토 칵테일(Sourtoe Cocktail)'을 판매해 유명세를 얻었다. 이 칵테일을 마시는 사람은 반드시 발가락에 입맞춤을 해야 하지만 이를 삼키는 것은 금지돼 있다.
만약 발가락을 삼킨다면 24일에 벌어진 이 사건처럼 벌금을 내야 한다. 이 술집의 주인 테리 리는 "용감한 손님이 사워토 칵테일을 발가락과 함께 들이킨 뒤 테이블에 500달러를 올려놓고 나갔다"고 말했다.
사워토 칵테일을 마시다 발가락을 삼킨 것은 첫 사례가 아니지만 술을 마시면서 고의로 발가락을 삼켜버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는 술집에 또 다른 발가락이 있어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발가락을 기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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