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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5만 배! 초질량 블랙홀 발견

Sosahim 2013. 9. 11. 20:55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지난 5일(현지시각) 은하계 왼편에 위치한 블랙홀 10개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우주망원경 ‘누스타(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NuSTAR)’로 촬영한 이 초질량 블랙홀은 나사의 찬드라 X레이 천문위성도 발견한 바 있다.

누스타를 통해 존재를 확실히 드러낸 이 블랙홀은 밀도가 엄청나 빛도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알려졌다.

누스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의 물리학자 데이비드 알렉산더 교수는 “블랙홀의 존재를 조사하던 중 초질량 블랙홀이 10개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의 5만 배가 넘는 초질량 블랙홀로 앞으로 수백, 수천 개의 블랙홀이 더 발견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6월 발사된 ‘누스타’의 가장 중요한 발견이다”라고 덧붙였다.

‘초질량 블랙홀 발견’에 누리꾼들은 “초질량 블랙홀 발견, 우주는 정말 신비롭다”, “초질량 블랙홀 발견, 우주에 비하면 인간은 너무나 작은 존재”, “초질량 블랙홀 발견, 빛조차 나올 수 없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