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속 비치는 '시스루' 껍질의 희귀 투명 달팽이

Sosahim 2013. 9. 17. 12:58

 

 

 

희귀 투명 달팽이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크로아티아 동굴생물학회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연구진이 크로아티아 벨레비트산에 있는 ‘루이아 야마-트로야마’ 동굴의 깊이 980m 지점에서 희귀 투명 달팽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희귀 투명 달팽이는 유리처럼 투명한 껍질을 가진 모습으로, 어두운 동굴 속에 서식해 시감각이 없으며 이 때문에 움직임도 거의 없다. 이들 달팽이는 주로 물이 흐르는 지점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희귀 투명 달팽이에 대한 연구를 생물학회지 ‘서브터레이니언 바이올로지’에 발표했다. 이 투명 달팽이가 발견된 동굴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희귀 생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희귀 투명 달팽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희귀 투명 달팽이, 한 마리 키우고 싶네”, “희귀 투명 달팽이, 정말 속이 훤히 다 비치네”, “희귀 투명 달팽이, 시감각이 생활이 불편하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