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괴물을 닮은 '해양 포식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속의 괴물의 실사판, 우주 괴물 등으로 불리는 이 포식자는 '무기갯빛 왕털갯지렁이', '보빗 웜' 등으로 불리는 환형동물의 한 종류다. 왕털갯지렁이는 이번주 해외 IT 전문 매체인 와이어드에 소개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왕털갯지렁이가 공포를 주는 이유는 괴물을 닮은 외모와 사냥 방법 때문이다. 왕털갯지렁이는 바다 깊은 곳의 바닥에 숨어 있다가 촉수가 먹이를 감지하는 순간, 튀어나와 먹이는 삼킨다. 속도가 워낙 빨라 먹잇감이 절반으로 잘리기도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왕털갯지렁이는 최대 3미터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몸통에 유독성의 짧은 털이 있어서 자칫하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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