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개가 인간 아이를 칭찬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것처럼 보인다. 해외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이 사진이 주목받는 이유는 칭찬의 힘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칭찬은 어린 아이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분명하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따뜻하다.
사진은 재미있는 또 다른 이유는 역할 역전 때문이다. 보통은 사람이 개를 칭찬하고 쓰다듬지만 사진에서는 역할이 바뀌었다. 아이도 어리고 강아지도 어리다. 순수한 동심의 존재들은 역할 고정 관념에서 자유로운 것일까. 한편 서열 관계로 이 사진을 설명하는 댓글도 보인다. 개가 아이보다 자신이 높은 존재라고 여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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