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풍자와 해학

자아를 찾은 강아지

Sosahim 2013. 10. 8. 12:58

 

 

 

강아지가 조각상과 똑 같은 자세를 취했다. 믿기 어려운 일이다.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만일 사진이 조작이나 연출이 없이 촬영되었다면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일부 해외 네티즌들이 지적한다. 개가 자신과 닮은 존재를 알아보고 그것을 흉내 낸 것이고, 이는 사진 속 개가 자기에 대한 이미지 즉 자아를 갖고 있다는 것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주인이 개를 반복적으로 연습시켜 저런 자세를 취하게 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는 상황이다. 물론 물증은 없다. 저 검둥개가 천재 개 일지도 모른다. 또 훈련 결과라 해도 예술품을 정교히 모사해내는 능력은 대단하다고 평하는 댓글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