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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원인이 비타민의 부족에서 온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비타민이 충분치 못하면 섭취한 음식은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몸 속에 축적되어 비만을 초래합니다. 우리의 몸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그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포도당, 지방산,아미노산입니다.
대개 포도당은 음식으로 섭취한 탄수화물이 분해되면서 생기는데, 탄수화물은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로 분해된 다음 흡수되고, 흡수된 당은 간장으로 들어가 모두 포도당으로 변화해 혈액 속으로 공급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은 항상 충분한 양의 포도당을 혈액 속에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몸의 각 세포는 에너지가 필요하면 혈액 중에 있는 포도당을 받아들이는데, 포도당은 효소의 작용으로 여러 단계로 분해돼 에너지를 만들고, 최종적으로는 물과 탄산가스가 되어 배설됩니다.
포도당부터 다음 단계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각 단계에 맞는 효소가 필요하며, 이 효소들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보조효소(코엔자임)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각 효소의 재료는 단백질이고, 보조효소의 주요성분이 바로 비타민입니다.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비타민 B6, 비타민 B12, 비오틴, 판토텐산 등은 포도당이 분해되어 크렙스 사이클을 거쳐 에너지를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보조효소의 주성분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에너지는 포도당의 분해로 만들어지기는 하지만 포도당의 양에 의해서만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포도당의 분해반응을 조정하는 효소와 보조효소의 양에 의해서도 좌우되는 것입니다. 비타민 공급이 부족해서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보조효소가 충분하지 못하면 포도당의 분해나 에너지 생성이 순조로울 수가 없고, 그렇게 되면 포도당이 그대로 쌓입니다. 따라서 지방과 관계없이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면 여기에 맞추어 비타민의 섭취도 증가시켜야 합니다. 비타민을 섭취하지 않으면 크렙스 사이클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고, 그 결과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비만이 일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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