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전쟁광 히틀러의 그림들

Sosahim 2006. 6. 22. 05:43
화가 지망생이었던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1889-1945)의 집배원 초상화가
영국에서 약 950만원에 거래돼 화제가 되고 있다.

 

 히틀러는 화가의 길을 걷고자 빈 미술 학교에 응시했으나 2번이나 거절당했지만 자신의 천부적
예술적 재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것보다 건축물 데생을 잘했던 히틀러는 그림엽서를 보고 빈의 풍경을 화폭에 담기
시작했다.
그러나  꼼꼼하고 세밀함이 반드시 대가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었다.
수채화로 그린 광장 풍경화를 관광객들에게 파는 것이나 막 결혼한 젊은 부부들에게 풍경화를
파는 것 등은 아주 보잘것 없는 수입을 마련해 주던 정도였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어려운 생활을 하던 히틀러는 군대에 자원입대하면서 정치가로의 인생을 걷게된다.

 어쨌든  벨기에의 한다락방에서 70년만에 발견된 그림들이 새삼 대두되고있는 이유는  예술적 가치보다는 인물에 대한 관심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