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주자가 아름다운 플릇으로 아름다운 곡을 연주한다. 그런데 이 플릇을 연주한 연주자가 사람이 아닌 로봇이 직접 불어서 연주를 한 것이라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 온라인상에는 '플릇부는 로봇'이란 제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로봇이 있다.
바로 WF-4RII 란 모델명을 가진 로봇이 화제의 주인공으로 일본의 와세다 대학 연구팀이 15년 동안 연구를 한 끝에 만족할 만한 로봇을 개발해 최근 일반인에게도 공개한 것이다.
지난 1990년부터 와세다 연구팀은 인간의 정교한 조직인 입술, 폐, 목, 팔, 손가락, 혀 그리고 떨림을 만들어내는 비브라토를 로봇을 통해 재현해 보고자 하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고 한다.
결국 연구를 하는 조직을 가장 많이 응용하는 플릇을 부는 로봇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사람처럼 플릇을 정교하게 부는 로봇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플릇을 부는 로봇은 유명 작곡가인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곡을 친근한 표정의 얼굴, 그리고 완벽한 기법과 비브라토를 사용하며 연주를 하는 모습을 선보여 일본 언론들과 해외 많은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로봇 연구 개발에 획기적인 진보를 이루어 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로봇들이 개발이 되어 인간에게 편이를 줄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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