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사향노루 1마리가 인공증식ㆍ
복원연구를 위해 특별 방사장에서 적응해 가고 있는 모습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1987년 이후 남한에서 목격되지 않았던 사향노루는
20년만인 지난해 9월 강원 양구에서 수컷 1마리가 포획됐다.
이 사향노루의 나이는 포획 당시 15개월로 추정됐으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최근 지정된 사단법인 한국 산양ㆍ
사향노루 종보존회(회장 정창수) 방사장에서 격리, 보호받고 있다.
정부는 사향노루 암컷 1마리를 추가로 포획,
인공 증식작업을 벌인뒤 이들을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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