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가 홍보용으로 촬영한 사진 한 장 때문에 몸살을 겪고 있다.
여성 의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이 사이트는 최근 신제품 출시한 구두와 스타킹을 판매하기 위해 여성 모델을 고용해 상반신 누드 촬영을 감행했다.
사진을 게재하자마자 소문은 금새 퍼져나갔다. 그러나 대다수 네티즌들은 스타킹이나 구두에 대한 관심보다는 여성모델이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는 것을 두고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은 "아무리 사이트와 제품 홍보를 목적으로 할지라도 반라의 여성을 쓰레기통에 집어넣고 촬영을 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은 쇼핑몰 사장이 사진 속의 여성은 모델이 아닌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밝힘으로써 더욱 이슈를 일으키고 있다. 자신이 직접 반라로 촬영에 나선 쇼핑몰 사장은 "이렇게 까지 비난이 거셀 줄 몰랐다"며 게재 3일만에 문제의 사진을 사이트에서 내렸지만 네티즌들의 비판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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