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세계에도 `스포츠`는 있다?`
흔히 애완동물로만 여겨지는 기니피그의 `높이뛰기` 실력이 방송에서 공개됐다. 사람들이 보기엔 웃어버릴 높이지만 기니피그 세계에선 `기록`이 아닐 수 없다.
XTM `기네스, 놀라운 이야기`는 14일 스웨덴에 사는 `퍼클 마틴`이라는 이름의 기니피그를 소개했다.
기니피그는 통통한 체격에 다리가 짧아 `높이뛰기`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노력하면 안되는 일은 없다`는 공식이 동물의 세계에서도 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주인공 퍼클 마틴은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장기는 `높이뛰기`였다. 무려 20cm 높이의 장애물을 뛰어넘어 이 부문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꾸준하고 피나는 훈련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방송에서 퍼클 마틴이 `앞가리개`를 한채 주인이 주는 먹이를 먹고 장대 높이뛰기를 하는 모습은 진풍경이 아닐 수 없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기니피그가 느리고 게으르며 하루종일 먹이만 갉아먹고 지내는 동물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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