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 미국 진출을 위한 극비 007작업을 마쳤다.
세븐은 16일 오후 2시(미국 현지시각) 뉴욕에 위치한 ‘Imagine Asia TV Theater’에서 세븐의 미국진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NHK TV, IATV, MKTV, Fuji TV, New York 1, Daily Sun 등 20여 개가 넘는 언론매체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세븐은 이달 말 미국 첫 싱글앨범 녹음 작업을 할 예정이며 내년 초 미국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수로서는 최초로 미국 진출을 공식 발표한 셈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그동안 양현석 대표이사는 긴밀히 세븐의 미국 진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이달 초 미국의 벨러스트 엔터프라이즈와 세븐의 미국 활동과 앨범 제작에 대한 계약을 극비리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븐의 미국 진출 프로젝트에는 그동안 양현석 대표가 공언해왔던 대로 미국 최고의 스탭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YG는 벨러스트 엔터프라이즈의 대표이자 미국 최고의 남자가수 어셔(Usher)를 발굴한 제작자 마크 심멜(Mark Shimmel)과 함께 작업을 할 계획이다. 마크 심멜은 어셔 외에 토니 블랙스톤, TLC 등을 제작한 미국 최고의 제작자다.
YG 측은 “마크 심멜이 세븐의 국내 활동 자료들을 분석한 후 아시아에서 이 정도로 춤을 추면서 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가수가 있는지 몰랐다. 세븐은 미국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가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양 대표와 의기투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븐의 음악프로듀서로는 2004년 비욘세의 ‘Crazy in Love’로 그레미 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바 있는 리치 하리슨(Rich Harrison)이 참가한다.
리치 하리슨은 비욘세 외에도 자넷 잭슨,어셔, 앨리시아 키스,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미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미국 최고 음악 프로듀서다.
아직 밝혀지진 않앗지만 이번 세븐의 미국 첫 싱글 앨범에는 미국 최고의 유명 래퍼가 참여할 예정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크 심멜과 리치 하리슨은 17일 뉴욕에서 열리는 ‘YG 패밀리 10주년 기념 월드 투어 콘서트’를 방문, 공연을 관람한 후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세븐은 공연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워싱턴으로 넘어가 녹음 작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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