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의 짝짓기

그림설명:아래가 암컷.. 위 수컷

광어라고 소개했지만 이는 활어집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이름이고,넙치란 명칭이 옳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같은 광경은 대개 2월부터 4월까지 일년중 수온이 가장 낮은 시기에(14 - 15도 정도) 서귀포 앞바다에서 매우 드물게 관찰되며 저 역시 10년 동안에 단 3번 목격했다. 

큰 암컷위에 작은 수컷이 몸의 일부를 겹쳐 올라 있는 모습이다. 큰 암컷은 80 cm이상에서 큰것은 1m정도,수컷은 60 cm - 70 cm정도로 이며,원래는 깊은 수심에 살기에 다이버의 눈에 잘띄지 않으나 이시기가 되면 산란을 위해 얕은 수심으로 나와 대기하고 있다가 해질무렵에 암컷이 수면에다 알을 뿌리면 함께있던 수컷이 정자를 뿌려 수정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