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남부경찰서는 26일 위조지폐를 만들어 고액을 배당하겠다며 투자자들의 돈을 가로 채려한 혐의로 프랑스인 T 모(37)씨와 국적불명인 B 모(26)씨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모호텔에서 A씨 에게 "'검은 종이'를 이용해 진짜 돈을 만들 수 있다"며 위조 방법을 보여준 뒤 50만달러를 투자하면 두배로 돌려주겠다고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검은종이와 진짜 돈을 약품에 넣으면 복사된다고 속인 뒤 소매에 숨겨뒀던 진짜 돈을 빼내 검은종이와 바꾸면서 마치 복사된 것처럼 속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T씨가 올해 초부터 수차례 입출국한 점으로 미뤄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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