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방심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조심하고 출발하기 전 차량을 꼼꼼히 점검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히터로 인한 졸음운전에 특히 조심하고 동행자가 운전자와 함께 안전운전의 동반자가 되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자동차10년 타기 시민운동연합이 설 연휴를 앞두고 설날 안전운전 10계명을 공개했다.
1. 설날 고속도로 교통사고 주요 원인 3가지.
졸음 및 방심운전,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추돌 접촉사고, 정비불량 등이다. 명절과 같은 교통량이 급증하는 정체도로에서는 교통사고의 90%는 졸음 방심운전으로 비롯된 안전불감증사고이다. 특히 정체를 피하기 위해서 밤 10시에서 새벽 6시 사이의 운전을 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졸음운전에 대한 주의를 해야 한다. 이 때는 다른 시간대에 비해 과로로 인한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4배나 높다.
2. ‘병든 차’ 고향길 고생길 된다. - 사전점검은 필수.
‘병든 차’의 증세는 간헐적으로 계기판 경고등이 켜진다. 온도게이지가 높다. 아침 첫 시동이 힘들다. 제동시 소리가 나고, 차에서 가끔 타는 냄새가 난다. 왠지 차가 무겁다. 이러한 증세가 있는 자동차는 잠재적 고장차이며 정체된 장거리 주행 시 고장 확률이 대단히 높다. 설날과 같은 장거리 주행 전 사전점검은 필수이며 브레이크 상태, 타이어공기압, 냉각수, 엔진오일의 상태, 배터리 점검은 반드시 한다.
3. 히터로 인한 졸음운전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설날 연휴기간에는 평년(평균기온 -5~8℃)과 비슷한 기온으로 히터를 사용해야 한다. 설날과 같은 장거리운전에서 졸음운전의 주요 원인은 히터의 온도이다. 영하의 날씨에는 뜨겁게 히터를 작동하면 운전 중에 졸음이 오기 마련이다. 운전 중 졸음이 오면 히터를 끄고 환기를 하고 히터의 송풍구 방향도 얼굴 보다는 앞 유리나 발밑을 향하도록 한다. 졸음을 피하고 안전운전을 위한 차내 쾌적온도는 21도~23도 정도로 설정하고 1시간마다 환기를 한다.
4. 부인은 남편의 안전운전 동반자.
정체가 심한 장거리 운전시 남편이 운전할 때 부인은 잠을 자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정체가 심하면 고향집과의 도착 여부를 묻는 휴대전화가 증가하기 마련이며 반드시 휴대전화는 동승자가 관리를 한다. 휴대전화의 위험성에 대한 선진국의 공통된 연구 결과는 혈중알코올농도 0.1%의 음주운전과 같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독일 연구진은 전화통화를 하며 운전하면 정상 운전자에 비해 핸들조작 실수와 급브레이크, 신호위반, 차선 위반 등 안전수칙을 위반할 확률이 30배나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함께 교통표지판을 살피고 위험구간을 안내하며 함께 운전을 한다는 마음가짐은 동승자의 몫이다. 냉각수용 물 한 병, 손전등, 비상키, 종합보험가입증명서, 구급약품 등도 동승자가 챙긴다.
5. 정체가 풀린 뒤 과속운전 조심해라.
구간 정체가 풀린 뒤 보상심리에 의해서 과속운전을 하게 된다. 운전자의 신체 모드는 정체 상태에서 차는 과속으로 질주하는 과정에서 자칫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고향집에 조급하게 빨리 가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가는 것이 부모님에 대한 가장 좋은 선물이다.
6. 지방도로 5도 낮은 복병도로를 주의한다.
강가도로, 산모퉁이길, 절개지 주변도로, 터널 주변도로, 교량 위, 밑 도로에는 눈과 결빙된 부분이 많아 미끄럼 사고가 주로 발생된다. 그리고 파손된 위험구간과 안내 표지판 잘 살피고 지방지형에 밝은 그 지역 번호판 승용차를 따라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7. 성묘 후 음복주 3잔도 면허정지.
설날 성묘 후 음복주도 음주운전 대상이며 사고 발생 시에는 치명적이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5%이상은 면허정지이며 0.1%이상은 면허취소에 해당된다. 소주 3잔은 면허정지이며 면허취소인 5잔 마시고 0.10% 상태에서 0.05%로 떨어지려면 4시간이 경과해야 한다. 완전히 해독이 되려면 8시간 이상이 걸린다.
8. 교통량 폭증 수입차 조심
수입차와 사고를 발생시킨 국산차의 사고 유형은 추돌사고와 급차선 변경이다. 앞차가 수입차인 경우 끼어들기 허용하더라도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바짝 거리를 좁히다 자칫 추돌사고라도 발생하면 억대의 수입차의 경우 뒤 범퍼와 후방센서 심한 경우 트렁크까지 손상되면 1천만의 수리비는 보통이다. 출발전 대물보험 배상액 1억한도인지, 타인이 함께 운전할 수 있는 ‘무보험차 상해담보’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여 본다.
9. 교통사고 처리는 차분히, 뜨내기 견인차는 경계한다.
교통사고는 대부분 서로의 과실로 발생되므로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자동차등록증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다. 피해자는 사고현장에서 다툼을 하는 것보다는 경찰과 보험사에 접수를 한다. 사고시 무조건 견인에 응하지 말고 보험사 무료견인 확인과 견인장소와 거리, 비용 등을 정확히 한다.
10.고속도로 휴게소 선물 털이범을 조심하라.
국내 대부분 승용차는 열쇠 없이 차문을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10초에 불과하다. 설날과 같은 명절에는 휴게소에서 털이범들이 차내에 있는 부모님 선물과 고가품, 지갑 등을 훔치는 도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고가품은 트렁크에 보관하고 교대로 간단히 용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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