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 물고기 등 다른 동물을 닥치는 대로 사냥해 먹어치우는 ‘육식 개구리’가 미국에 상륙(?), 생태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고 14일 폭스 뉴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약 13cm 길이로 자라는 ‘고기 먹는 개구리’는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 종류로, 최근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파크 등의 연못에 모습을 드러내 거북 등 다른 동물을 마구 먹어치우고 있다는 것.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는 현재 다른 먹이가 없어지자 서로 잡아먹고 있는 중이라고 언론은 전했는데, 이 같은 장면이 공포 영화에나 나올 법한 풍경이라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는 애완용으로 많이 사육되는 종류로, 왕성한 식욕, 번식력 덕분에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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