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속 심해어’로 불리는 ‘꼬리투라치’가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 앞바다에서 잡혔다.
지난 21일 오전 5시10분쯤 낙산 내항 방파제에서 이인형(38)씨가 잡은 ‘꼬리투라치’는 길이 1m60㎝에 몸통 둘레가 50㎝에 달한다.
꼬리투라치는 전국을 통틀어 한 해 두세 마리밖에 구경할 수 없는 희귀종으로, 수심 수백m 심해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문어를 잡으러 새벽 바다에 나갔다가 물 위를 헤엄치는 꼬리투라치를 발견하고 낚시용 갈고리로 낚아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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