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어류

황금맹어(먹으면 복이 오는 물고기) 한마리가 7000만원

Sosahim 2007. 4. 3. 20:08

 

 

중국에서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물고기인 황금맹어’(黃金猛魚ㆍgoliath) 한마리가 무려 58만위안(약 6960만원)에 팔렸다.

중궈신원(中國新聞)은 지난 1일 광둥(廣東)성 잔장(湛江) 연안에서 한 어민이 무게 49kg, 길이 1.75m에 몸 전체가 황금색으로 비늘이 금처럼 빛을 발하는 황금맹어를 잡아 잔장의 중궈청호텔(中國城酒店)에 58만 위안에 팔았다고 3일 보도했다.이날 매매가격은 3년전 48kg짜리 황금맹어가 22만5000위안에 비해 3배 가까운 것으로 사상 최고가격이라고 중궈신원은 덧붙였다.

최근 몇년동안 대형 황금맹어를 보기 힘들어 중궈청호텔에는 평소 보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사진기나 휴대폰 카메라로 쉬지 않고 값비싼 생선을 찍었다.호텔측은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일정 기간 황금맹어를 전시한 후 kg당 2000위안에 손님들에게 팔기로 했으나 가장 비싼 생선 내장은 소장하기로 했다.이 생선 구입가는 1kg당 1만2000위안인데 호텔측이 손해를 보는 돈은 어떻게 채울지 중궈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먹으면 복이 오는 물고기’가 kg당 2000위안(26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벌써부터 이 물고기를 구매하려는 사람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불붙고 있다.

아시아 이모저모를 다루는 웹사이트 '와이드아시아'는 지난 1일, 중국 광동성 잔장 해안에서 온 몸이 황금색으로 덮여 있는 물고기가 잡혔다고 전했다.

‘골든 타이거’라고 불리는 이 물고기를 먹으면 부와 행운이 찾아온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이번에 잡힌 골든 타이거는 길이가 무려 1.75 미터로 온 몸에 황금빛 비늘이 둘러져 있다.

이 물고기를 구매한 중국성호텔 측은 "좀처럼 먹기 어려운 이 물고기를 맛보기 위해,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많은 고객들이 문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