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어류

'몸무게 50kg' 발 달린 공룡 물고기‘실러캔스’

Sosahim 2007. 5. 23. 13:46

 

 

 

총 중량 50 kg 이나 나가고 앞과 뒤에 발이 달린 공룡 물고기가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인도네시아 어부 라하마씨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부근에서 괴상한 모습을 한 어류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괴 물고기는 앞과 뒤에 각각 발이 달려 있는 모습으로 무게가 무려 50kg 이나 나간다. 이번에 발견된 물고기를 본 많은 어부들과 주민들은 소문으로만 듣던 '공룡 물고기'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룡 물고기란 별명을 가진 어류의 정식 이름은 실러캔스 목에 속하는 물고기로 3억년 전부터 살아온 살아있는 화석 물고기라는 별명을 과학자들이 붙여 놓았을 정도로 오랜 동안 진화되지 않고 살아온 물고기이다. 실러캔스는 평균 1.5 미터 길이를 보이고 있으며 고생대 데본기에서 중생대 백악기 시대 즉 공룡이 활기 치던 시대부터 살아온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38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실러캔스가 발견이 되었으며 이번에 잡힌 인도네시아 술라위 섬 부근에서 지난 199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 관련 학계 및 관계자들에게 좋은 해양 연구 자료가 될 것이라며 흥분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