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역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왕도마뱀)
몸 길이 1.5m, 체중 36kg의 왕도마뱀 한 마리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도 유유히 도망치는 바람에 지역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28일 플로리다투데이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 왕도마뱀은 이번 달 초순 미국 플로리다주 캐슬베리 인근의 주택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아프리카산 왕도마뱀은 몸길이기 1.5m에 달하고 체중 또한 약 36kg에 달하는 종류라고 언론은 전했다.
문제의 도마뱀은 지난 주말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총까지 사용했지만 잡지 못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지역 경찰은 최소 한 발의 총탄이 도마뱀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동물 전문가들은 문제의 도마뱀이 대단히 위험한 종류라면서,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날카로운 발톱과 강력한 턱, 이빨을 가졌다는 것. 또 최고 시속 60마일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왕도마뱀이 어린이, 애완동물 등을 공격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왕도마뱀의 공격 사례는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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