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도, 문어도 아닌 신종 심해 생물이 잡혔다.
5일 호놀룰루 스타불레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심해에서 포획된 이 동물에게는 ‘옥토스퀴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 이유는 오징어와 문어를 절반씩 섞어놓은 듯한 독특한 외모 때문.
이 신종 심해 생물은 하와이 자연 에너지 연구소가 914m 깊이의 심해에 설치한 필터에 걸리면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상으로 끌어올려진 후 약 3일 동안을 살아있던 심해 생물은 30cm의 크기에 8개의 촉수를 가지고 있다. 또 신종 심해 생물의 머리는 문어와 비슷하고, 촉수의 모습은 오징어에 가깝다고 연구소의 해양학 교수가 밝혔다.
한편 하와이 해양 연구소의 또 다른 전문가들은 오징어와 문어를 섞어놓은 듯한 심해 생물이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는 신종 생물이라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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