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롭스터의 5배 크기 ‘자이언트 핑크 롭스터’

 

 

(사진 : 보통 롭스터의 5배 크기인 ‘자이언트 핑크 롭스터’)

 

 

일반적인 롭스터의 5배 크기인 ‘자이언트 롭스터’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18일 영국 메일온선데이가 보도했다.

분홍빛 몸통에 거대한 더듬이가 인상적인 자이언트 롭스터는 최근 영국 콘월주 뉴린 해안에서 잡혔다..

‘분홍 가시 롭스터’ 종류인 이 거대 생물에게는 덩치에 어울리는 ‘포세이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자이언트 롭스터를 살펴 본 지역 해양 수족관 관계자는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자이언트 롭스터가 평범한 크기의 롭스터를 ‘난쟁이’로 만들기에 충분한 거대한 몸통과 더듬이를 가졌기 때문.

이 롭스터는 지역 해양생물 전시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자이언트 롭스터가 지금까지 영국에서 잡힌 롭스터 중 가장 큰 종류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잡힌 롭스터 중 가장 큰 종류는 지난 1977년 캐나다 노바스코샤에서 보고된 몸통 길이 1.2m, 무게 20kg이라는 것이 수족관 측의 설명. 또 정식 기록으로는 남아 있지 않지만 18세기에 미국에서 1.8m 크기의 롭스터가 잡힌 적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