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머리보다 더 큰 초대형 게가 러시아에서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러시아 뉴스 웨사이트 '모스'에 따르면 시베리아 설원에서 초대형 게가 잡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초대형 게는 시베리아 툰드라 설원 지대에서 잡힌 것으로 현지 주민들에 의하면 강이 얼어붙으면서 많은 게와 물고기들을 잡고 있다고. 특히 이번에 잡힌 게는 사람의 머리보다도 큰 거대한 사이즈로 눈 속에 갇혀 있던 채로 손쉽게 잡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만약 까딱 잘못하여 사람의 손이나 신체 일부가 게에 닿게 되면 가차 없이 거대한 집게로 잘라버려 불구가 될 수도 있다면서 이곳 주민들은 주의를 요한다고 전하고 있다.
해외 많은 낚시 마니아들과 네티즌들은 기회가 된다면 눈 덮힌 시베리아에서 게와 물고기들을 잡아 보고 싶지만 과연 추위를 견뎌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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