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언들 사이에서 ‘연어의 왕’으로 불렸던 전설의 희귀 심해어가 미국 오레곤주 해변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
최근 미국 오리건주 해안에서 죽은 채 발견된 거대한 몸집의 물고기는 정식 명칭이 ‘Trachipterus Altivelis’로 1600피트(약 490m) 깊이의 심해에 사는 희귀 물고기라는 것이 어류 전문가들의 설명.
‘Ribbonfish’과인 이 물고기는 지금까지 알래스카 및 칠레 인근 바다에서 발견되었는데, 오리건주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27년 동안 이 물고기를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지역 해양과학자의 설명.
미국 인디언들은 이 물고기를 바다에서 육지의 강으로 고향을 찾아오는 연어떼를 이끄는 ‘연어의 왕’으로 불렀는데, 칠레 및 알래스카 해안이 아닌 다른 지역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연어의 왕’은 냉동 처리되어 인근 해양 동물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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