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에 기생해서 사는 "백양더부살이" 입니다.
식물체 전체에 흰색의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며, 약간 꼬부라진 화관의 윗쪽은 연한 보라색이고 아래쪽은 흰색이다. 화관의 가장자리는 입술모양이다
세계에서 오로지 내장산 근처에만 극소수가 분포하던 희귀식물의 새로운 대규모 군락지가 발견됐지만 도로 개설 공사로 송두리째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새로 발견된 식물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희귀한 식물인 백양더부살이로, 1928년 일본인 학자 나카이 다케노신이 내장산에서 한 포기를 채집한 뒤 멸종한 것으로 간주됐으나 2003년 다시 발견돼 학계에 정식으로 보고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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