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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름다운길

Sosahim 2008. 2. 24. 16:35

아름다운 곳과 멋진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누구나 꼭 한번 쯤 여행 가고 싶은 곳 Best 1으로 뽑는 제주! 제주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길 세화 녹산장선도로, 제주 사계해안도로, 우도 산책길, 비자림로, 중인문로 5 곳을 소개 합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조화가 아름다워 한번 보면 그대로 반할 수 밖에 없는 섬 제주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은 여기'란 제목으로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과 함께 제주의 신비에 빠져 봅시다~

세화 녹산 장선 도로

 

제주시를 시점으로 산굼부리를 지나 대천동 사거리에 이르기 전 가시리 진입로부터 펼쳐지는 7km 구간의 유채꽃 도로이다.
도로변을 따라 유채꽃이 피는 4월이면 보는 이마다 감탄사를 유발할 만큼 장관을 이루며, 상쾌한 공기와 함께 넓은 들판의 경치가 아름다운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정석 미래 항공관, 작은사슴이와 큰사슴이 오름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드라이브 코스의 절경을 더한다.
미관성이 우수하다.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군도75호선, 세화녹산장선)

 

제주 사계해안도로

 

안덕면에 위치한 사계리 해안도로는 자연의 집합체인양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해안을 둘러싸듯이 산방산과 송악산이 해안의 양쪽 끝에 버티고 있어 평온하고 안정감이 드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남제주군의 대표적인 해안도로로서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로 해안을 보며 드라이브할 수 있고, 낮은 지대로 인해 운전자의 눈높이로 해안 조망이 가능하다.

이곳은 해안과 산, 도로가 조화를 이루며 그려지는 뛰어난 풍광뿐만 아니라, 바다를 삼키는 듯 한 환상적인 낙조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곳으로 미관성 우수하다.
제주도 남제주군 안덕면 군도14호선, 상모사계선

 

우도 산책길

 

우도는 제주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부속도서로서 섬의 형태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우도 산책길에서 유채꽃 봄 내음을 맡으며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는 정취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백사장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일본인 상인들의 착취에 대항한 우도 해녀들의 항일항쟁을 기념하여 세운 해녀노래비가 있고 남동쪽 끝의 쇠머리 오름에는 우도 등대가 있다.

제주도 북제주군 우도면 (우도 산책길)

비자림로

 

입구에서부터 도열하듯 쭉쭉 뻗은 울창한 삼나무 숲과 이를 에워싸듯 은빛 물결 출렁이는 억새 밭이 조화를 이루는 ‘억새 꽃과 삼나무 숲이 아름다운 도로’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숲 도로로서 태고적 자연이 잘 보존되어있다.
외국의 숲 속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차량이 많지 않으므로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며, 영화 ‘단적비연수’의 배경지로도 유명하다.

제주도 제주시 봉개동 ~ 북제주군 평대리(지방도 1112호선)

 

중인문로

 

산지천을 끼고 산지포구까지 이어지는 중인문로는 제주 최대의 상권이 형성된 문화의 거리와 접하고 있으며, 제주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로이다.
제주만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향토 수종이 즐비하고 산책로가 잘 닦여 있으며, 녹지 공간으로 조성된 보도에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제주석을 가공하여 포장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서 손색이 없게 배려하였다.

도심 속의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된 산지천의 돌다리 홍예교와 나무만으로 만들어진 산지교, 광제교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동문교에는 음악분수가 장관을 이루어 시민들에게 시원한 감흥을 선사한다.
제주도 제주시 일도1동 ~ 건입동(시도중로 2류 1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