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식물

희귀한 초대형 '산삼' 채취

Sosahim 2008. 6. 25. 14:12

줄기가 3쌍대로 무게만도 250g이나 나가는 희귀한 초대형 산삼.

 

희귀한 초대형 산삼이 채취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초대형 희귀 산삼은 가지가 3개인 5구3쌍대의 희귀한 외양으로 크기도 대형이며 무게만도 250g을 훌쩍 넘는다.

24일 한서심마니산삼협회가 공개한 이 희귀 초대형산삼은 지난 22일 충남에 거주하는 박 모씨가 거주지 인근 야산에 올랐다가 우연히 채취했다고.

아주 희귀하며 특이한 초대형 산삼을 감정한 홍영선 대표는 "이 삼은 전통심마니들 사이에서 야생삼으로 불리는 삼이며, 특이 사항은 가지가 5구인 3쌍대삼으로 무게가 250그람이 넘으며 크기 또한 엄청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서심마니산삼협회 대표는 “이런 삼이 한때는 100년삼으로 둔갑되어진 적도 있고 가격 역시 1억원이 넘게 책정되어진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서심마니산삼협회 대표는 “이제는 자연삼인 야생삼도 당당히 제자리를 찾아 근거에 의한 수령감정과 그에 합당한 가격책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과장과 거품을 뺀 정당한 가치환산에 의해 그에 맞게 대접을 받아야한다”고 피력했다.

이는 그동안 산삼의 수령을 부풀리고 가격도 과도하게 책정하는 등의 과장된 감정평가로 소비자를 현혹시켜왔기 때문이다.

한편 한서심마니산삼협회 대표는 “이 희귀 초대형산삼은 품종이 야생삼이고 수령은 20년 정도로 추정된다”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