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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최대규모 워터파크, 콘도

Sosahim 2008. 7. 16. 16:00

 

 해양을 테마로 휴양, 건강, 레저가 함께 하는 명품리조트를 만들겠다"

디오션리조트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필수기반시설로 남해안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워터파크와 콘도시설을 23일 오픈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건물에는 워터파크와 콘도는 물론 칼슘황산염온천, 스파, 찜질방 등 고품격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남해안의 청정해역을 활용한 다도해의 보물섬이란 주재로 요트, 가족 낚시체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디오션리조트 회장은 "해양리조트 관광산업이 아직 미흡한 시기에 지방에 대규모 워터파크와 콘도를 시작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면서"하지만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여수가 동북아 관광허브 중심지로 도약, 국제적 해양 복합 관광레저 도시로 개발되는데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또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에 집중된 워터파크에서 벗어나 남해안에 최고의 워터파크를 선보여 남해권 주민들에게 새로운 레저문화를 제공하겠다"고 덧붙혔다.

이번에 문을 연 콘도는 지하 4층부터 7층까지 128실로, 모든 객실이 바다를 향해 배치돼 있다.

10~30평대가 주를 이루는 국내 일반 콘도와 달리 30평 이상이 전체 객실의 80%를 차지한다.

결혼식장과 연회장, 레스토랑, 비지니스룸, 슈퍼마켓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황 회장은 "모든 객실이 바다를 향해 배치되어 자연과 교감하는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 된 인테리어는 그동안 경험했던 다른 콘도와는 격이 다르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워터파크는 사계절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실내와 실외시설로 구분된다.

국내 최고시설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동안 국내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온갖 시설들이 즐비하다.

세계 최초로 특화 설계된 토네이도 얼리 덴터룸을 비롯해 길이만 무려 210m에 달하는 로켓 튜브 슬라이드, 4명이 같이 탈 수 있는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이 기다리고 있다.

또 족탕 등 피로와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워터 마사지,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피로를 회복시키는 바데풀, 큰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 플레이, 키즈풀, 패밀리 스파 등을 갖췄다.

이밖에도 패스트푸드와 식사나 음료를 마시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DVD실과 남여 휴게실, 수영복 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한편 디오션리조트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43층 규모의 초대형 호텔과 디오션 C.C 도 착공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