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이 무르익는 수확의 계절이다. 농촌 들녘에서는 한가위를 앞두고 과일 수확에 한창이다. 이중 포도는 모든 연령을 초월하는 인기 메뉴 가운데 하나다. 특히 정보화마을에서는 포도따기를 비롯해 포도즙 만들기 등 포도를 이용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어 수확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천 부래미마을
경기도 품평회 3년 연속 대상에 차지했던 부래미마을은 '보랏빛 포도가 물드는 맛있는 가을축제'를 연다. 먹음직스러운 포도따기는 물론, 어린이들만을 대상으로 한 포도주 담그기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마을 주민이 가꾼 고구마밭에서의 '고구마 캐기'는 덤이다. 2만 3000원(포도 2㎏, 고구마 2㎏ 포함)
▲천안 입장거봉마을
천안 입장면의 거봉마을은 전국 제일의 거봉포도 주생산지로 우리나라 거봉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포도따기 체험은 물론 포도밟기 및 와인을 담그는 동안 달콤한 포도향이 코끝을 찌른다. 이외에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와인 만드는 방법'도 전수한다. 포도나무에서 바로 딴 싱싱한 거봉포도를 1인당 1㎏ 정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1만 5000원.
▲예천 회룡포마을
강물이 돌아나가는 육지 속의 섬 회룡포는 내성천변 토질인 사질토양으로 배수가 잘 되고 일조량이 많으며 재새시설 설치로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포도따기가 끝난 뒤에는 회룡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다. 1만 5000원(포도 2㎏ 포함)
▲광주 무등산수박마을
광주 무등산 중턱에서 자란 청포도, 대봉포도, 씨 없는 거봉포도 따기가 한꺼번에 이루어진다. 단일 품종이 아닌 이른 바 '삼색포도 따기' 체험 행사로 따온 포도를 시원한 원두막에 앉아 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삼색포도체험은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하며,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4만원(포도 4㎏, 시식용 포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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