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식물

순천만의 칠면초 [七面草] 함초.

Sosahim 2008. 11. 4. 12:40

 

칠면초 [七面草] 함초.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Suaeda japonica

분류 명아주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서식장소 바닷가 갯벌

크기 높이 15∼50cm

 

바닷가 갯벌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50cm이며 딱딱하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곤봉 모양의 육질이며 길이가 5∼35mm이고 끝이 둔하며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변한다.

꽃은 잡성화이고 8∼9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수꽃과 암꽃이 모여 2∼10개씩 달린다. 꽃자루가 없으며, 꽃의 색깔이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자주색으로 변한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육질이며 끝 부분이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둥근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받침보다 짧으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포과이고 길이 2.5∼4mm의 원반 모양이며 꽃받침에 싸여 있다. 종자는 1개이고 지름 1.5∼2mm의 렌즈 모양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해열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