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에서 일반 산삼보다 무게가 10배가량 나가는 초대형 산삼이 채취됐다.
80년가량 묵은 `슈퍼 산삼'을 캐낸 행운의 주인공은 심마니 공인범 씨.
한국심마니협회에 따르면 보통 산삼 한 뿌리의 무게는 18.75g(5돈)에 불과하지만 공 씨가 발견한 산삼은 10배인 187.50g(5냥)에 이르며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 하다.
15년차 심마니이자 회원 400명을 이끄는 한국심마니협회의 박만구 회장도 "내 평생 이렇게 큰 산삼은 처음 봤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한국심마니협회 감정위원들이 이 산삼에 매긴 감정가는 1억원이다.
공 씨는 "꿈에 조상님을 뵙고 해산에 갔다"면서 "평화의댐 근처에서 산삼을 발견한 뒤 산신령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3번 절을 올리고 뿌리를 돋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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