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다리가 6개 달린 소가 포착돼 그 사실 여부를 두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남부 이창(宜昌)의 한 작은 동물원에 다리가 여섯 개인 생후 6년 된 돌연변이 소가 살아있어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더런던페이퍼(thelondonpaper.com)가 13일 보도했다.
이전에 해외 언론을 통해 다리 여섯 개 돌연변이 개구리와 얼굴 두 개 괴물 고양이가 발견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중국에서는 계속 충격적인 동물 사진이 인터넷에서 돌고 있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으로 돌연변이 동물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소는 정상적인 네 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엉덩이와 대퇴부 사이에 두 개의 다리가 더 붙어있다. 이를 본 해외 블로거들은 사진을 조작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생태계 오염이 이러한 재앙을 불렀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희귀한 동식물의 세계 >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롭게 발견된 '유리 개구리, ET 도롱뇽' (0) | 2009.06.18 |
---|---|
‘벼락 맞은 소’ 16마리 무더기 감전사 (0) | 2009.06.16 |
1.2m 뱀장어 꿀꺽하는 가마우지 '순간 포착' (0) | 2009.06.15 |
헌 신발만 골라 훔쳐 달아나는 도둑 '여우' (0) | 2009.06.15 |
대마초 삼킨 견공 눈풀려 비틀대다 병원행 (0) | 2009.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