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너무 귀여워"…'씨익' 웃는 불독

Sosahim 2009. 7. 5. 18:03

 

 

과자를 던져주면 입꼬리가 귀에 걸릴말큼 ‘씨익’하고 웃어주는 강아지가 전세계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다. 네티즌들은 “만화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살인 미소”라며 즐거워하고 있다.

인터넷 아이디 ‘dogfilmdirector’ 네티즌은 지난달 30일 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에 ‘개가 먹습니다. 그리고는 웃지요(Dog eats, dog smiles)’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올렸다.

39초짜리 짧은 동영상 속 주인공은 ‘프렌치 불독’ 종의 하얀색 강아지다. 이 종은 작지만 불독답게 근엄한 표정으로 유명한데 유독 이 강아지만 간식 앞에서 맥을 못추고 웃음을 보여준다.

실제 동영상을 보면 이 강아지는 검은색 코트를 입은 남성이 던져주는 스낵칩을 받아 먹은 뒤 씨익 하고 몇 번이고 웃어준다. 카메라맨도 강아지가 웃는 모습이 신기한 듯 깔깔거리며 감탄사를 내뱉는 목소리가 동영상에 담겨 있다.

동영상은 해외 유명 블로그 등에 오르내리며 인기몰이중이다. 동영상은 5일 오후 현재 유튜브에서 3만여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동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여워요” “이쁘다” “굉장해요”라며 재미있어 하고 있다. 강아지의 웃는 표정이 너무 생생한 나머지 “동영상을 합성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네티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