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코, 앞발, 꼬리, 귀가 파란 실험실에서 탄생한 '파란색 쥐'

Sosahim 2009. 7. 28. 12:27

 

 

영국의 더 타임스 등에 파란색 쥐가 소개되었다. 이 쥐는 미국 뉴욕의 로체스터 의과 대학의 실험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파랗게 변했다.

척수 부상을 입은 쥐는 과자 등에 흔히 쓰이는 식용 색소 BBG 성분을 주사 받았다. 병세는 크게 호전되었는데 부작용이 하나 있었다. 코와 꼬리와 앞발과 귀 등이 파랗게 물들고 말았다는 점이다. 아주 귀엽고도 시선을 잡아끄는 파란 쥐가 탄생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인간 치료 연구를 위해 고초를 겪은 실험쥐는 1주일 안에 본래 색으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미국에서만 척수 부상을 입는 사람은 매년 1만 2천명 수준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