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난대 수목원
인간의 삶과 산림의 효능에 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목적으로 1991년 4월 개장하였다. 한국의 유일한 난대수목원으로, 전문수목원 조성 및 난대 희귀수목의 증식·관리, 생태 분류학적 연구, 자연학습 교육 및 식물 자료 정보의 국제적 교환, 지역의 특색 수종과 국내외 수종의 조화로운 전시 등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관할한다.
수목원 총면적은 2,049㏊이며, 집중 관리면적은 50㏊이다. 보유 수목은 3,145종이다. 이 가운데 난대성식물을 포함한 자생식물이 709종이고, 전문수목원에 78과 2,038종, 온실에 33과 407종이 있다. 시설은 전문수목원·온실·천연림·산림전시관·교육관리동·전망대·관리사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전문수목원은 진달래과원·유실수원·녹나무과원·동백원·품종수집포·식용식물원·약용식물원·수생식물원·생울타리원 등 종의 특성에 따라 30개 수목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온실은 열대·아열대 식물이 식재된 주전시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식재된 선인장실, 자생란이 있는 난실 등 증식상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천연림에는 난대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후박나무·붉가시나무와 희귀식물인 복수초·금새우난·약난초·사철란 등 709종이 자생하며, 수목원과 주변 섬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산림전시관은 한국과 세계의 난대림을 비교할 수 있는 제1전시실, 난대림의 산림자원 이용현황 및 사례를 전시한 제2전시실, 난대림 속의 곤충을 전시한 제3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연중 무휴이며, 개장 시간은 하절기(4~9월)에는 10시부터 17시 30분, 동절기(10~3월)에는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완도읍 주도(珠島) 상록수림, 청해진 유적지, 보길도 윤선도 유적, 송호리해수욕장,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해남 대흥사(大興寺), 강진군 청자도요지, 백련사(白蓮寺) 동백림, 다산정원, 영랑생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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