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되레 공격한 中 미녀경관

 

 

 

중국의 한 여성 경관이 시민을 향해 물건을 내던지는 등 터무니 없는 행동을 벌인 동영상이 공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일본의 ‘로켓뉴스24’는 21일 “한 여성이 아이 호적 등록을 위해 찾은 지역 출장소에서 불만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그곳 소속의 미녀 경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이런 터무니 없는 행동에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알렸다.

 

해당 동영상은 현재 중국판 유튜브 ‘유쿠’ 등에 공개돼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현지 뉴스를 통해 보도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특히 문제의 시민의 불만 섞인 항의에 갑자기 이성을 잃고 물건을 내던지고 덤벼드는 등 ‘미녀 경관’의 돌발 행동이 그대로 담겼다.

 

중국 네티즌들은 동영상이 공개된 뒤 “심각한 처벌을 가해야 한다” “최소한의 매너도 없는가” “다른 경관들이 제지하지 않는 것도 문제” 등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의를 일으킨 경관은 피해 여성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출장소 측은 “문제를 일으킨 여성 경관은 들어온 지 얼마 안된 임시 직원이고, 이미 해고했다”며 발뺌하고 나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