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동굴 세노테 안젤리타(Cenote Angelita)의 신비한 모습이 공개됐다.
바다 속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러시아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프로다이버인 아나톨리 벨로스친(Anatoly Beloshchin)은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밀림 속에 숨겨진 세노테 안젤리타 촬영에 성공했다.
작은 천사라는 뜻을 가진 세노테 안젤리타는 깊이 29m까지와 30~60m에 각각 담수가 흐르며 그 사이에는 황화수소층(hydrogen sulphide)이 있다. 특히 황화수소층은 흐린 날의 계곡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강이 아닌 것.
다양한 지질학적 현상과 기후적 변화가 만들어낸 경이롭고 독특한 생태계는 약 6,5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련된 잠수부들이 약 20년간 노력해 발견된 세노테 안젤리타는 약 480km가 넘는 길이의 통로들이 서로 얽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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