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초원 한가운데서 맹수 치타를 코앞에 두고 때 아닌 벌을 서야 했던 관광객들의 아찔한 순간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다.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 이 동영상은 아프리카 케냐에 위치한 마사이마라 국립 동물보호구역 촬영된 것으로 관광객들은 초원을 어슬렁거리는 치타의 모습을 사파리 트럭에 올라 관람하는 중이었다. 이때 관광객은 물론 동영상을 보는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는데 땅에 있던 치타가 사파리 트럭 위로 껑충 뛰어 올라오고만 것. 마치 관광객들의 카메라를 의식한 듯 포즈를 바꿔가며 다양한 자세를 취해준 '포토제닉' 치타는 무려 45분 넘게 트럭 위에 머물러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자동차 시동 소리를 듣고 마침내 치타가 다시 땅으로 돌아가자 관광객들은 안도의 한숨을 크게 내쉬는 동시에 치타를 코앞에서 관찰했다는 감동에 탄성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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