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워크숍이라도 떠난 것일까. 협동심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개미들이 마치 피라미드를 쌓듯 무려 6단 높이로 올라선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놀라운 사진은 사진작가 파미 브스(37)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총 9마리의 개미들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피라미드를 쌓듯 서로 받혀주며 올라서 있다.
개미들은 1~3층 높이까지 2마리씩 올라섰으며 그 이상부터는 한 마리씩 올라가 서로 지탱하고 있다.
한편 개미들은 자신의 몸무게보다 20~50배 이상 무거운 먹이를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일부 종은 100배 이상을 들기도 한다. 이는 개미가 근력이 아닌 유압 방식으로 물체를 들어 올리기 때문이다.
'희귀한 동식물의 세계 > 곤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 얼굴 같은 모양의 '희귀 거미' 포착 (0) | 2013.02.13 |
---|---|
살아 있는 벌레 잡아먹는, '공포의 진드기 떼' (0) | 2013.02.08 |
목숨 건 '구애의 춤'추는 수컷 공작거미 (0) | 2013.01.17 |
섬뜩한 '거미 에일리언' (0) | 2013.01.17 |
독침을 가진 '금발 기른 벌레' (0) | 2013.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