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보다 수백 배는 큰 몸집을 가진 사냥감을 산 채로 잡아 먹는 '진드기 떼' 영상이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다.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무시무시한 광경"이라는 평가를 받는 문제의 영상에는 수백, 수천 마리의 진드기로부터 공격을 받는 벌과 비슷한 곤충이 나온다. 진드기들은 사냥감의 등과, 배, 날개에 올라탄 채 공격을 감행한다. 진드기가 사용하는 전술은 '단체, 연합 공격'이다. 무리를 지은 진드기 앞에선, 몸집이 훨씬 큰 곤충도 힘을 쓰지 못한다.
진드기 떼는 살아 있는 사냥감을 잡아 먹느라 바쁘다. 진드기의 공격을 받은 벌레는 발버둥을 치고, 날개를 파닥거리고, 비틀거리며 움직이기도 하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끔찍하고 무서운 광경'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현상'이라 말하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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