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광경이 촬영되었다. 이 영상은 미국의 한 네티즌이 직접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커다란 거미 한 마리가 살충제를 맞고 죽었는데, 거미의 곁에 스파게티를 돌돌 만 것 같은 이상한 것이 보였다. 놀랍게도 이 '스파게티 덩어리'가 꿈틀대며 움직이기 시작하고 곧 동그랗게 만 몸을 쭉 펴며 이동을 준비한다.
"살충제를 이용해 거미를 죽였는데, 거미의 속에서 괴물 같은 벌레가 기어나왔다"는 것이 촬영자의 설명이다. 벌레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줄 정도다. 길이는 수십 cm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 나타난 '에일리언 벌레'가 기생선충의 한 종류로 보인다고 전문가는 밝혔다. 하지만 거미의 몸에서 나온 벌레의 크기가 무척이나 큰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영상을 본 전문가는 덧붙였다.
한편 관련 동영상은 해외 언론들에 소개되었고 수일 만에 조회횟수 1백만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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